직장인 자산 불리기

돈 있어도 당첨안되면 못산다는 래플마케팅

래플(Raffle) : 추첨식 복권, 제한된 시간에 구매자를 줄 세우거나 당첨자에게만 물건파는 방식

 

예전에 유행하던 드롭(DROP) 판매는 한정판 상품을 불시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2015년 부터 국내에 도입된 판매 방식이다 드롭은 한정판에 대한 가치상승과 더불어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리셀(RE SELL : 프리미엄을 얹어 되팔기)의

문화가 정착 된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방식은 래플(RAFFLE) 판매 방식

제한된 시간에 온라인신청 또는 구매자들을 줄세워 당첨된 사람에게만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위 돈이 있어도 당첨되지 않아 구매를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나

 

드롭 한정판 구매를 위해서 몇날 몇일을 줄 서 있거나 심지어 줄서기 알바를 동원할 만큼의

편파적인 구매방식이 성행하던 드롭(DROP) 판매 방법 보다는

래플마케팅 방법이 좀 더 공정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이다

 

 

최근 나이키드로우(래플마케팅) 방법을 알게되고 

나이키 드로우 사이트 알람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맞춰두었다가

시간만 되면 드로우 신청을 했었는데 번번히 실패 했었다

 

하지만 최근 나이키에서 생각지 못한 문자 한통을 받는데

내가 드로우 당첨이 되었단다 와우 ;-)

 

심지어 구매하고 싶었던 운동화인 나이키 덩크하이 : SPARTAN GREEN

 

 

문자를 접하고서 느낀 생각은

드로우가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구나.. 실제로 드로우를 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고 

 

 

돈주고 사는건데 당첨됐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상술이구나 싶더라

 

사실 신청할때부터 리셀은 애시당초 생각도 안했던 부분이고 리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부분이 없지않기에.. (터무니 없는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대다수)

 

 

구매 수락 후 3일뒤..

영롱한 빨간박스

 

요즘은 소비자의 충성심까지 확인하기위해 래플마케팅 + 드레스 코드 까지 요구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소비자의 선택권한을 무시한 한정판에 대한 상술이 과한 나머지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막상 당첨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

 

 

개인적으로 요즘 대세인 MZ 세대가 좋아하는 래플판매 방식은

게임하듯 소비할 수 있고 공정한 소비의 규칙이 장점이지만 리셀에 대한 프리미엄의

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이제 외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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